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임성근 전 사단장의 후안무치한 태도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공정과 상식’입니까?

어제 경찰 조사에 나온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은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의 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다며 큰 소리를 쳤습니다. 

해병대원 사망에 책임을 통감해도 모자랄 임 전 사단장은 오히려 쏟아지는 폭우에 철수하게 해달라는 현장의 건의를 묵살하며 자신의 명령에 따른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이 이토록 뻔뻔하게 나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결코 저런 뻔뻔한 행태를 보일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감싸는 뒷배가 아니라면,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에 응답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특검법을 받아들이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과 박정훈 대령, 국민의 편에 서서 특검법을 관철하여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2024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