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일본 정부의 ‘네이버 라인 탈취 시도’를 방관하는 것은 매국 행위입니다

대통령실은 라인사태와 관련해 네이버의 결정에 따라 대응해나가겠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일본의 압박에 굴복해 매각 의사를 밝히면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셈입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네이버 ‘라인 야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지분매각 압박에 단호하게 나서십시오.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막는 것이 그동안 라인 구성원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독자적 생태계와 기술, 노하우를 지키는 최선의 길입니다. 

또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막지 못하면 2,500여 명에 달하는 한국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무도한 요구가 ‘한일투자협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그 저의를 의심하게 합니다.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을 탈취해 간 것은 <기업정비령>을 발표한 1942년이 마지막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나 일어나던 일이 2024년에 벌어지려고 하는데 눈뜨고 구경만 할 셈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을 강탈하지 못하도록 막으십시오.

2024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