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김건희 여사를 탈탈 털었으면 이제 수사 결과를 내놓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0
  • 게시일 : 2024-05-10 11:49:24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0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김건희 여사를 탈탈 털었으면 이제 수사 결과를 내놓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지 이미 4년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긴 수사 기간 동안 김 여사는 단 한 차례의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필요한 수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는 의미 없는 회피성 대답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순차적 수사”라는 상투적인 답변은 “신속히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말과 모순됩니다. 당시 수사팀이 술회하는 “윤 사단 압박”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만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치열하게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환 조사 한번 않고 뭘 탈탈 털었다는 말입니까? 탈탈 털었다면 결과를 내놓으면 됩니다. 김 여사 수사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4년째 맴돌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미온적인 검찰의 대응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서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 무혐의 결론을 내리지도, 그렇다고 진척된 수사로 나아가지도 못한 채 고장난 음반처럼 거듭 “수사 중”만 구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복과 지연에 지친 국민들은 이제 특검을 통한 진실 규명에 열망과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통해 의혹 해소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검찰의 뭉개기와 시간 끌기에 맞서 대통령 가족의 범죄 의혹을 철저히 밝혀나갈 것입니다.

 

2024년 5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