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 사전선거운동을 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93
  • 게시일 : 2024-05-03 16:12:47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3일(금) 오후 4시 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 사전선거운동을 했습니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 선거 논란을 불러왔던 민생토론회가 한번 열릴 때마다 평균 1억 4천여만 원이 넘는 예산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에 쓰인 비용보다 2~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관권 선거 운동에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평균 1억이 넘게 투입됐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허리띠를 졸라매라며 긴축을 강조하더니 정작 자신은 총선 격전지를 돌며 혈세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다닌 것 아닙니까?

 

또한 수의계약을 맺은 사례가 14번 중 13번이라고 합니다. 총선 판세에 따라 행사를 급조하다보니 행사일이나 행사일 직전에 계약이 이루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뻔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는 국민 혈세를 자신의 쌈짓돈으로 여기는 것 아닌지 의문스럽게 합니다.

 

이렇게 혈세를 멋대로 쓰는 대통령은 일찍이 없습니다. 예비비를 전용해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호화 해외순방을 다니더니, 총선용 보여주기식 민생토론회에까지 물 쓰듯 예산을 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예산이 모두 검찰총장 시절 특활비로 보입니까? 국가 재정은, 국민 혈세는 대통령을 위한 ATM기가 아닙니다.

 

정부는 민생토론회에 왜 19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는지 국민께서 납득하도록 해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예산을 자신의 쌈짓돈으로 여겼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4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