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아빠 찬스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 발탁 요건입니까?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3일(금)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아빠 찬스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 발탁 요건입니까?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과 동시에 ‘아빠 찬스’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시세 14억 짜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오동운 후보 배우자의 땅을 딸이 돈을 증여받아 사들였습니다.
20살 짜리 딸이 아버지가 증여해준 3억 5천만 원으로 엄마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부모 찬스입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야 할 공수처장 후보자로서 묵과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학폭 은폐 정순신, 자녀 특혜입학 의혹 정호영, 학폭 무마 김승희 등 윤석열 정부 인사에 아빠 찬스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아빠 찬스가 인사 발탁의 필수요건입니까? 아빠 찬스로 자식에게 부를 대물림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에서는 상식입니까?
오 후보자는 절세를 위해 부인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며 급여를 나눠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후보자가 과연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아빠 찬스 등 오동운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을 철저히 파헤치겠습니다.
2024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