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일본의 라인 강탈 압박, 윤석열 정부는 계속해서 지켜보기만 할 셈입니까?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3일(금)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일본의 라인 강탈 압박, 윤석열 정부는 계속해서 지켜보기만 할 셈입니까?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종용하기 위해 이젠 우리 정부까지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 정부가 라인 강탈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손을 놓고 일본의 눈치만 보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네이버는 이미 일본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소프트뱅크와 라인 지분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적대국에나 할 행태입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입니까? 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굴욕 외교 때문에 우리 정부가 대신 뺨을 맞아야 합니까?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서 일본 손을 들어주고,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방류를 눈감아준 것처럼 이번에도 일본 정부의 손을 들어줄 셈입니까?
대일 굴종외교에 국익이 무너지고 국민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데이터 패권 경쟁 시대에 일본 시장 점유율 70%의 라인을 일본에 내준다면 국민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