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말뿐인 변명으로 검찰의 수사 조작 의혹을 덮을 수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0
  • 게시일 : 2024-04-21 14:40:11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4월 21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말뿐인 변명으로 검찰의 수사 조작 의혹을 덮을 수 없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정 진술로 촉발된 ‘검찰청 술 파티’ 의혹으로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월 4일 법정 진술 이후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내 진술 녹화실 등의 위치, 검찰의 진술 회유 시도와 방식, 시간을 특정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4월 18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CCTV 및 출입기록 등 입증 자료 공개와 수원지검에 대한 자체 감찰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대검찰청은 자료 공개와 자체 감찰 모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이 A4 3장짜리 입장문과 익명 문자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을 뿐입니다. 범죄 혐의점이 있는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검사들은 증거 없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혐의 입증을 해왔습니까? 

 

이러니까 검찰독재정권이라는 소리를 듣고,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수사 조작 비리 의혹에 대해 말뿐인 변명만 늘어놓는 검찰의 대응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검찰 스스로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고, 또 감찰이라는 마지막 자정 기능까지 상실한다면 그 다음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일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작 수사 의혹을 밝혀내라는 국민의 요구에 답하겠습니다. 검찰독재정권의 수사 농단의 실체를 모든 방법을 강구해 밝혀내겠습니다.

 

2024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