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OECD 3위의 물가 상승률, 윤석열 정부는 악화일로의 물가고 앞에 ‘민생 공염불’만 외웁니까?

기록적 물가 상승이 계속되며 민생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한국의 2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을 웃돌며,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대파, 배 등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특히 사과 물가는 지난달 88.2%나 오르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하반기 물가는 안정화 될 것’이라며 ‘상저하고’ 공염불을 다시 외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민생경제가 빈사상태에 빠지도록 방치하려고 합니까? 선거 전 ‘민생 토론회’를 참칭하며 전국을 돌아다녀놓고 왜 민생 물가를 안정화할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까?

악화일로의 물가고 앞에 ‘민생 공염불’만 외는 윤석열 정부식 ‘입 경제’를 타파하고,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으로 민생을 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정방향은 옳았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은 틀렸습니다. 국정방향이 틀렸기에 국민께서 고통만 체감하고 계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야당의 고언을 받아들여 국정 기조를 전면 수정하고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