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대변인] 검찰은 ‘검찰청 술판 회유’ 의혹을 반박하고 싶다면 증거로 입증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2
  • 게시일 : 2024-04-18 10:40:59

노종면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찰은 ‘검찰청 술판 회유’ 의혹을 반박하고 싶다면 증거로 입증하십시오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내 진술녹화실. 그곳에 사건 관련자들과 검사수사관이 모여 술 마시고, 연어 먹으면서 “이재명이 죽어야 한다”며 진술 조작을 회유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폭로는 입을 다물 수 없게 합니다.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어서도 충격적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는 검찰의 진술 회유 시도와 방식, 시간, 장소까지 특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검찰이 말하던 사법정의는 죽었습니다. 

 

검찰은 급조된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회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이 CCTV 등 입증 자료들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국민은 검찰이 CCTV 등 입증 자료들을 공개하기 전까지 무엇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혼란을 막는 길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자료 공개뿐입니다. 

 

대검찰청이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주체이자 의혹 당사자인 수원지검에 조사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차라리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십시오.

 

대검찰청이 직접 감찰에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진상조사를 위한 외부의 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명명백백 드러날 때까지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검찰이 자체 조사에 소홀하거나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면 국정조사, 특검으로 갈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4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