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이신 정차순 여사가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국가 폭력에 자식을 잃고 그 상처 속에 아파하며 아들을 그리워하셨던 고인을 애도하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1987년 새해 벽두에 전해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국민을 일어서게 했고,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렸습니다.

정차순 여사는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사셨습니다. 그런 어머니께서 91세를 일기로 아들의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민주주의가 박종철 열사와 같은 분들의 희생과 정차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의 고통으로 이뤄졌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영면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