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연희 대변인] 연구개발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기 살리겠다니 병 주고 약줍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4-04-09 13:47:41

이연희 대변인 서면브리핑

 

■ 연구개발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기 살리겠다니 병 주고 약줍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엊그제 대전 유세에서 “정부가 내년 과학 R&D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투입을 공언했고 약속했다”며, “정말 깜짝 놀랄 만큼의 예산 증액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체 누가 R&D예산을 깎았습니까?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입니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R&D예산 삭감을 해놓고 선거가 급해지니 역대 최대 규모의 R&D예산 편성을 약속하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병 주고 약주며 국민을 우롱할 셈입니까? 연구개발 현장은 벌써 초토화되고 있는데 내년에 예산을 대폭 투입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지난 3일 대통령실은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사탕발림을 하려고 합니까? 

 

병 주고 약 주는 정부의 행태가 더욱 분노스럽습니다. 이럴 것이면 왜 R&D 예산을 무더기 삭감했는지 말해보십시오.

 

내년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말하기 전에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함께 막대한 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부터 하십시오. 

 

국민을 기만한 정부가 국민께 받을 것은 국민의 심판뿐입니다. 바로 내일, 국민께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2024년 4월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