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문재인 XX”가 ‘국민의 목소리’라는 윤영석 후보의 궤변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문재인 XX”가 ‘국민의 목소리’라는 윤영석 후보의 궤변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페이스북에 고압적인 변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일단 자신의 극단적 막말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어라(들으라의 오기인 듯합니다)고 했던 발언은 결코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 및 전 정부에 대한 비방을 계속 늘어놓은 뒤 “제가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습니다. 양산시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께도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라고는 했는데...
세상에 이런 사과는 처음 봅니다.
‘직접 들어라고 한 건 아니다’가 해명입니까?.
윤영석 후보가 평산마을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했던 “문재인 XX”라는 섬찟한 발언이, 국민의 목소리라고요?
이게 사과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협박입니까.
국민을 방패로 끌어대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비겁하지 않습니까?
XX라는 폭언이 국민의 목소리라면, 왜 ‘죄송’과 ‘유감’이란 단어를 쓰는 것입니까, 도대체 국민이 뭘 잘못했길래.
앞뒤도 맞지 않고, 진정성은 눈곱만큼도 없는, 엽기적 폭언만큼이나 놀라운 궤변에 기가막힐 뿐입니다. 윤 후보는 4월10일에 국민의 진짜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2024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