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한로남불’ 경찰수사에 시민단체 이의신청, ‘답정너’식 결론 시 역풍을 맞을 겁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7
  • 게시일 : 2024-04-07 10:02:07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한로남불’ 경찰수사에 시민단체 이의신청, ‘답정너’식 결론 시 역풍을 맞을 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등 이른바 '스펙 의혹'을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자,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의신청은 경찰 처분에 불복하는 공식절차입니다.

 

지난 2022년 5월, 한동훈 위원장의 딸이 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중 상당 부분이 단어 등을 바꾸는 '문장 바꾸기' 방식이어서 ‘표절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 같은 해 2월 등록한 논문 문서 정보에는 케냐 출신 대필 작가의 이름이 적혀 있어 ‘대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아울러 대학 진학용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됐고, 봉사활동 시간을 '2만 시간'으로 부풀려 봉사상 등을 수상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에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같은 해 5월 한 위원장과 부인, 딸을 경찰에 고발했으나 경찰(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시민단체가 이의신청을 한 것입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극도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며 어처구니가 없는 이유로 불송치했다”면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정치검찰 독재정권에 장악된 경찰이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를 자행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의 지적대로 경찰의 봐주기 수사는 노골적이었습니다. ‘한로남불’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우리당은 시민단체의 이의신청에 당국이 어떻게 응답하는지 주시하겠습니다. 부디 윤석열 정권에서의 수사기관 ‘흑역사’를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하자는 대로 해)식 결론일 경우,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입니다.

 

2024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