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비극적 정치테러 사건까지 선거에 소환한 윤석열 대통령, 가히 이번 ‘총선 반칙왕’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04-06 13:10:55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4월 6일(토) 오후 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비극적 정치테러 사건까지 선거에 소환한 윤석열 대통령, 가히 이번 ‘총선 반칙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환자들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같은 지역의 최고 병원을 외면한 채 무작정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우리 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비방한 것이라는 여러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끔찍한 증오 정치의 산물인 야당 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 사건마저 선거에 소환하기 위해, 마치 의료 정책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한 윤석열 대통령은 비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위원을 대거 대동하고, 총 24차례에 걸쳐 전국을 다니며 이른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선심성 정책을 무책임하게 던져왔습니다.

 

이런 윤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 행보를 민생행보로 볼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보다 못한 시민단체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신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최초로 여야의 격전지인 부산을 찾아 ‘원정투표’에 나서더니, 급기야 비극적인 정치테러 사건까지 소환해 어떻게든 제1야당 대표에게 흠집을 내려 했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이렇게 무도하고 무분별한 대통령의 행태는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총선 반칙왕’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의 비극적인 정치테러 사건조차 소환해 선거에 개입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질 것입니다.

 

2024년 4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