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4・3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을 보듬길 거부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04-03 11:06:27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4・3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을 보듬길 거부합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불참하며 제주도민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제주도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상처이자 결코 잊혀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특히 동료 시민을 그토록 강조해 온 한 위원장의 불참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 시민이 아닌지 묻습니다.

 

아니면 망언으로 4・3을 폄훼한 태영호, 조수연, 전희경 후보를 공천하고 제주시민 앞에 설 자신이 없었습니까? 

 

조수연 후보는 과거 제주 4・3 사건을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으로 매도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힘의 4・3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까?

 

미국 정부는 76년 만에 4・3 사건을 “참혹한 비극”이며 “우리는 엄청난 인명 손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정부는 4・3사건을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4・3 추념식은 진영을 떠나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의 상처를 보듬는 자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의 상처를 보듬기를 거부했습니다.

 

4・3 영령과 유족에 대한 도리를 거부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제주도민과 국민은 차갑게 바라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