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윤석열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았다는 한동훈 위원장에 묻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24-04-01 17:27:08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았다는 한동훈 위원장에 묻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해운대에서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담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안을 고수한 이후의 발언이라고 합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담화 발표 직후 부산 남구 지원 유세에서도 “(의대 증원 규모는) 숫자에 매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쯤 되면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조차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담화가 눈높이에 부족했음을, 숫자에 매몰된 것임을 인정한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비등한지, 민심이 이반했는지 이제야 이해를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앞서 같은 당 함운경 후보가 ‘소귀에 경 읽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는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그 책임이 나한테 있는 건 아니다’라는 발언에는, 한숨이 나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그럼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

한 위원장한테 있는 게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입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그렇게 생각한단 뜻입니까?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최고수뇌가… 지금 한가하게 책임 떠넘기기하고 있을 때입니까?

 

2024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