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 서대문 출마자에게는 구청장 아들 채용이 ‘필수코스’입니까?

혁신위원장 시절 서대문구 출마를 시사했던 인요한 위원장이 수행실장으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아들을 기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아들이 이번에는 현 서대문구 갑에 출마한 이용호 의원의 보좌진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구청장의 아들은 “인요한 혁신위가 흐지부지되며 사라졌다”, “이용호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의원실에 채용되었다”고 변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서대문구 갑에 출마하려면 서대문구 갑에서 6번 선거를 나섰던 현직 구청장의 아들을 채용하는 것이 ‘필수코스’입니까?

서대문구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라 채용했다고 변명하지만, 아버지가 구청장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쉬이 구직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실이 맞다면 ‘아빠 찬스’이고, 불공정 채용입니다. 

더욱이 정치중립의 의무가 있는 이성헌 구청장의 아들이 특정 후보를 돕는다면, 이 청장의 정치중립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이성헌 구청장 아들의 이용호 후보 보좌진 채용이 ‘아빠 찬스’ 특권의 결과라면 서대문구 구민께서 국민의힘식 불공정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4년 3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