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연희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님, 국비를 활용한 사전선거운동 잘 마무리하셨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6
  • 게시일 : 2024-03-25 15:50:51

이연희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님, 국비를 활용한 사전선거운동 잘 마무리하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3번째 민생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사전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총 4,970㎞를 달리며 1,671명을 만났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대파 한 단 가격도 모르는 대통령, 고물가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재료를 도로 내려놓아야 하는 서민의 마음을 모르는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국민을 분노하게 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토론회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8일부터 당분간 중단한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막으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는 없습니다. 온 국민이 대통령의 사전선거운동임을 알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국민을 현혹하기 위해 수백조가 들어가는 선심성 공약을 마구잡이로 살포했습니다. 공약에 대한 법적, 재정적 검토도 불분명합니다. 

 

대체 이 공약들은 누구더러 책임지라는 겁니까? 국민 혈세로 충당할 생각입니까? 지킬 의지조차 불분명한 장밋빛 공약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전선거운동이고, 관권선거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 몸가짐부터 조심시켜야 할 대통령이 작정한 듯 여당 선대위원장처럼 사전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내세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을 조롱하는 코미디 같은 현실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