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민석 상황실장] 410 심판브리핑
김민석 상황실장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23일(토) 오후 1시 30분
□ 장소 : 중앙당사 4층 회의실
어제 공수처가 이종섭 대사 사건에 대한 수사 빌드업 후 소환날짜를 잡겠다고 하자, 한동훈 위원장이 '기사를 잘못 본 줄 알았다'며, 바로 소환을 안하면 선거 개입, 정치질이다 라고 공격을 했습니다.
저야말로 기사를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공수처가 선거개입, 정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이 수사개입과 저질 정치질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기억력과 논리력에 이상이 생겼습니까?
야권인사를 출국금지 226일 만에 소환했던 검찰을 옹호하고, 수사기관이 부르는 날짜에 나오라면서 피의자의 자진출석을 비판하던 본인의 말이 기억나지 않습니까?
공수처의 수사준비가 정치질이라면 출금 8개월 만에 소환한 검찰은 특수부검사식 특수질을 한 겁니까?
내가 하면 ‘공정 수사’고, 남이 하면 ‘정치질’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기억력도 내로남불입니까?
아이폰 비번은 기억납니까?
공수처가 동의했다고 사기치고 이종섭 피의자를 도피시켰으면, 여당 임시대표이자 전직 법무부 장관답게 국민과 공수처에 사과부터 하는 게 상식이지, 처장차장 없다고 공수처가 만만한지 협박질입니까?
박정훈 대령측은 공판 1호 증인으로 ‘이종섭 도주대사’를 신청한다고 합니다. 대사직을 핑계로 추가 도주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수처는 권력 수사기관의 자존심을 걸고 정권이 짓밟은 이종섭 출국금지부터 즉각 회복시켜야 합니다.
공수처의 동의 없이 출국금지를 해제하고 도피시킨 것도, 회의를 급조해서 ‘선거용 입국’을 시킨 것도 윤석열 정권입니다.
이종섭 해임과 사퇴는 기본이고 출국금지는 최우선입니다.
김건희특검 호위무사였던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게이트 방패질을 백날 한다고 속을 국민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도, 한동훈 위원장도 국민을 속이려는 마음가짐부터 버리길 바랍니다.
공수처가 출국금지를 하지 못하면 결국 국정조사와 특검 등 헌법이 허용한 모든 방법을 다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과 함께 심판해 나갈 것입니다.
2024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