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주 부대변인 논평

■ 김정재 후보는 쏟아지는 비리 의혹에 대해 숨김없이 밝히기 바랍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김정재 국민의힘 포항북구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 전 포항시의원 선거 후 압수수색이 벌어져 박모 전 사무국장이 먼저 모 변호사 선임비 2천500만 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해서 현금으로 줬고 2022년 지방선거 중에도 2천 500만원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전달했다"고 폭로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선 당시 김 후보의 전 사무국장이 후원금으로 처리해야 할 현금 5천만 원을 후원회 회원들에게 모금 후, 전 포항시의원에게 변호사비 명목으로 전달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전 포항시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돈을 주고 받은 자 모두 처벌받아야 하는 정치자금법의 법리에도 검찰은 김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김 후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내세우던 혁신공천이 비리 의혹이 가득한 결격 후보자를 공천해 포항시민을 우롱하는 것이었습니까?

김정재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바랍니다. 선관위도 김 후보의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