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연희 대변인] 국민에 대한 항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22일(금) 오전 9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에 대한 항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급거 귀국하여 보인 뻔뻔한 모습에 온 국민은 다시 한번 분노했습니다.
이 대사는 수사 외압과 도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체류 기간에 공수처와 조율해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뻔뻔한 말을 국민 앞에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뒷배가 있어서 이렇게 후안무치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대사가 귀국한 21일 오전 해병대 전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군사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박 대령 측은 ”죄 없는 사람은 재판받으려고 이 고생을 하는데, 죄 있는 자는 국민 세금으로 비행기 타고 바다를 건너 왔다 갔다하고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답하십시오. 어떻게 세금을 축내면서 주범 또는 종범을 해외로 도피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대통령과 정부여당,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회원들의 요구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답하십시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 있습니다.
4일이나 남은 공관장 회의를 핑계로 이 대사를 귀국시킨 진짜 저의가 무엇입니까? 이렇게 하면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
국민을 이렇게 무시해도 됩니까? 어디 변명이라도 해보십시오.
2024년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