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임기간 이뤄진 조직적인 민간인 사찰 정황에 직접 답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4
  • 게시일 : 2024-03-21 16:40:11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임기간 이뤄진 조직적인 민간인 사찰 정황에 직접 답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압수수색으로 수집한 수사와 관련 없는 모든 정보를 별도 서버에 저장해 두도록 한 것이 사실입니까?

 

뉴스버스가 오늘 수사 대상자 몰래 수사 사안과 직접 관련도 없는 휴대폰 정보 전체를 압수해 대검 서버에 별도 저장해오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검찰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언론은 이어 이 같은 민간인 ‘불법 사찰’이 최소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자행되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서버에 쌓아두고 국민을 사찰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압수수색을 빙자한 ‘조직적 민간인 사찰’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과거 국정원 민간인 사찰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사유로 꼽혔던 ‘판사 사찰’ 문건에도 과거 사법 농단 때 압수수색한 자료와도 일치한다는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패소할 결심'은 검찰의 조직적인 사찰 정황을 지우기 위함이었습니까? 정말 파렴치한 집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총장 재직 시절 휴대전화에서 얻어낸 정보를 어떻게 하라고 지시했습니까?

 

불법 사찰 정보를 고이 보관하려고 예규까지 만든 것은 아닙니까?

 

말로는 폐기를 위한 예규라지만, 실제로는 휴대전화에 담긴 전체 정보를 업무관리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함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묻습니다.

 

검찰이 저장 관리했다는 디넷망에는 얼마나 많은 국민의 개인정보가 들어 있습니까?

 

수사를 빙자한 수사기관의 불법 민간인 사찰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검찰의 민간인 사찰을 재차 덮으려고만 한다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국민의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의 조직적인 개인정보 사찰 범죄 의혹의 진실을 밝혀내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