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런종섭' 압박...한동훈 위원장의 '헐리웃 액션'이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3
  • 게시일 : 2024-03-21 15:12:47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런종섭' 압박...한동훈 위원장의 '헐리웃 액션'이었습니다 

 

결국 ‘헐리웃 액션’이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런종섭' 귀국 압박 말입니다.

 

어제 '런종섭' 대사 귀국이 임박해지자 한 위원장은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주대사의 귀국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을 보면, 결국 '한심(韓心)'은 헐리웃 액션이었습니다. 한심합니다.

 

문제해결?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런종섭' 사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다시 채 상병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순직한 채 상병의 영혼을 두 번 울릴 수 없습니다. 채 상병이 두번 억울해선 안 됩니다.

 

2023년 7월31일 오전 11시 45분. 당시 이종섭 국방장관은 유선전화 02로 시작되는 전화를 받습니다. 발신지 '이태원로', 가입자가 '대통령실'이란 사실까진 밝혀졌습니다. 이제 '발신자'가 누구인지, 통화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이종섭 대사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합니다. 

 

02 유선전화를 받은 이후 그는 모든 것을 뒤집었습니다. 하루 전 자기가 박정훈 대령(수사단장)에게 보고 받고 싸인한 사안까지 360도 뒤집었습니다. 그리곤 진상규명을 방해했습니다.

 

양심적으로 수사하려 한 박정훈 대령을 한때 '집단항명 수괴'라는 섬찟한 죄를 뒤집어 씌워 역적으로 내몰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사람을 권력을 이용해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해버렸습니다. 그것도 출국금지 상태의 핵심 피의자를 말입니다.

 

이 모든 국기문란의 출발은 바로 02로 시작되는 유선전화입니다. '런종섭 대사', 도대체 유선전화 02로 시작되는 전화는 누가 걸었으며, 무엇이 당신의 판단을 바꿔놓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호통이었습니까? 그것 말고, 당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 뭔가가 또 있습니까?

 

이종섭 대사는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시치미를 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다 해결됐다"니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런종섭' 사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런종섭' 대사의 즉각 해임 및 출국금지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진실은 호주로 도피시킬 수 없습니다.

 

2024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