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외교부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 개최계획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추진 상황을 공개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2
  • 게시일 : 2024-03-20 17:25:31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외교부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 개최계획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추진 상황을 공개하십시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일시 귀국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밝힌 귀국 사유는 사뭇 다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외교부는 주요 방산협력국 주재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종섭 대사의 귀국 목적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거나 국민의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까?

 

국민의 소환 요구에 돌아온 대답이 회의 참석을 위한 귀국이라면 국민에 대한 우롱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 정도 타협에 동의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례 재외공관장회의는 4월 하순에 개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산협력 공관장회의가 필요하다면 한 번에 병행 개최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럼에도 이종섭 대사의 귀국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불과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공관장들을 두 번이나 서울로 불러들이려는 것입니까? 

 

수사 외압의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대사직을 준 것으로 부족해서 피의자를 다시 귀국시키기 위해서 공관장들을 함께 불러드리려는 것인지 밝히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일정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추진 계획을 즉각 공개하십시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대사를 일시 귀국시킬 것이 아니라 해임해서 공수처에서 제대로 수사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2024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