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급거 귀국’ 이종섭 도주대사의 끝 모를 후안무치, 이것이 바로 국민을 대하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입니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급거 귀국’ 이종섭 도주대사의 끝 모를 후안무치, 이것이 바로 국민을 대하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입니다
오늘 아침 급거 귀국한 이종섭 도주대사의 태도는 뻔뻔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일말의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낯빛에 치가 떨립니다.
오히려 이종섭 도주대사는 수사외압과 도피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업무상의 임시귀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체류 기간 동안에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니 직권남용 피의자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소리입니까?
뒷배가 있어 든든하니 공수처의 수사가 만만합니까? 언제든 대사 업무를 핑계로 출국하면 된다는 생각에 아무 말이나 하는 겁니까?
증거인멸을 의심받는 휴대폰 교체에 대해서는 왜 답이 없습니까?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배운 겁니까? 윤석열 정권 인사들은 휴대폰으로 수사기관을 농락하는 게 특기입니까?
이것이 국민의 소환 요구에 돌아온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의 태도입니까?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의 당당한 인터뷰를 보는 우리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을 조롱하려고 합니까?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은 범죄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린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피의자가 큰소리치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오만방자한 이종섭 도주대사의 끝 모를 후안무치는 국민의 요구에 답하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입니다.
여러 말 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이종섭 도주대사를 해임하십시오. 이종섭 도주대사는 공수처 수사를 성실하게 받으십시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를 피하고자 불러들인 이종섭 도주대사를 즉각 해임하지 않는다면, 4월 10일부터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이 열릴 것입니다.
2024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