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골프 접대’ 의혹 이시우 전 서기관을 비례 당선권에 ‘홀인원 공천’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골프 접대’ 의혹 이시우 전 서기관을 비례 당선권에 ‘홀인원 공천’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골프 접대’ 의혹을 받는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을 배치했다가 급하게 철회하는 촌극을 벌였습니다.
이시우 전 서기관은 지난해 해당 의혹으로 총리실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되는 중징계를 받았음에도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되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이시우 전 서기관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에서 청년대변인을 맡았지만 한 건의 논평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대통령 취임식 당시 자신의 부모님을 사적으로 초청한 의혹도 있습니다. 이 전 서기관의 SNS에는 ‘출연진’ 신분증을 단 부모님과 취임식장에서 찍은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시우 전 서기관의 공천을 철회했다고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맡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국가행사에 부모님을 사적으로 초대하고, 골프 접대 의혹으로 징계까지 받은 사람이 어떻게 공천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이시우 전 서기관은 누구의 백으로 국민의미래에서 당선권에 인생역전 ‘홀인원 공천’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인지 아니면 대통령실인지 밝히십시오.
인생역전 ‘홀인원 공천’이 윤석열 정권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입니까?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공천 철회로 덮으려 들지 말고 누가 ‘홀인원 공천’을 했는지 밝히고 사죄하십시오.
2024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