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성회 대변인] 엉망진창 국민의힘 위성정당 공천, 누가 내리 꽂은 공천입니까?
김성회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19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엉망진창 국민의힘 위성정당 공천, 누가 내리 꽂은 공천입니까?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가관입니다.
청년과 여성을 늘린다더니 여성은 의무추천 비율만 겨우 맞추었고, 당선권에 들어간 청년 후보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은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노조 탄압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김장겸 전 MBC 사장은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더니, 당선권인 14번에 배치되었습니다.
과거 폭력 전과와 공금횡령 등의 혐의가 문제되어 서류 접수마저 거부되어 비례후보에서 탈락했다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면접도 없이 10번에 배치되었고, 용산 입맛 맞추기에만 급급했던 혁신위를 이끌었던 인요한 전 위원장은 8번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법무부 때도 안 되던 인사 검증이 국민의힘에서 잘 될 거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이런 엉망진창 공천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일명 ‘한동훈 비대위’의 비대위원이었던 한지아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김예지 의원은 당선권인 11번과 15번을 배정받았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한동훈 사천', '호남홀대'라는 불만이 나옵니다.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입맛 맞는 사람만 줄세우려고 검증에 눈을 감아버린 국민의미래의 현재 모습을 보십시오.
아무리 위성정당이라고 해도, 지킬 건 지켜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미래는 밝습니다만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는 혼돈 그 자체입니다.
원칙도, 상식도 없이 특정인만을 위한 공천을 일삼는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