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정말 언론자유를 존중한다면 황상무 수석뿐 아니라 언론탄압 주범들도 해임하십시오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말 언론자유를 존중한다면 황상무 수석뿐 아니라 언론탄압 주범들도 해임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실이 ‘불통’, ‘먹통’도 모자라 ‘꼴통’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회칼 테러’ 발언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황상무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를 “언론의 자유가 국정철학”이라는 뻔뻔한 거짓말로 답했습니다.
안면몰수, 안하무인이 따로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회칼 협박’이라고 쓰고 ‘언론 자유’라고 읽습니까? 폭력범이 ‘나는 태생부터 평화주의자’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칼틀막’ 황상무 수석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이 다시 한번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으로 이어진 ‘언론말살 칼잡이’ 인사,
‘가짜뉴스 청부민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백선기 선거방송심의위원장, 공영방송을 점령한 박민 KBS 사장 등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이들이 언론탄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면면 어디에서 언론의 자유를 찾아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는 ‘언론탄압이 국정철학’이라는 삐뚤어진 언론관만을 보여주었습니다.
순간을 모면하려고 곧 들통날 파렴치한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진정한 언론 자유라면 황상무 수석을 비롯해 언론탄압 주범들을 모두 해임하십시오.
2024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