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대변인]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를 트집 잡고 발목 잡을 궁리만 합니까?
노종면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를 트집 잡고 발목 잡을 궁리만 합니까?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금지 사실 등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며 공수처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 도피에 대한 지탄을 공수처와 언론으로 돌리더니 끝내 공수처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해서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확인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적절한 것은 수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대통령실입니다. 피의자의 항변이 아니라면 아직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총장으로 착각하고 있습니까?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히라고 했더니 공수처 수사를 트집 잡고 발목 잡을 궁리만 하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행태가 후안무치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오. 그럴수록 진실은 더 격하게 터져 나오고 성난 민심 앞에 설 자리는 없을 것입니다.
2024년 3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