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한동훈 위원장은 또 침묵으로 국민의 물음에서 도망치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69
  • 게시일 : 2024-03-18 11:25:03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위원장은 또 침묵으로 국민의 물음에서 도망치려고 합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아침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회의) 하기 전에 말씀드리는 건 주객이 전도될 것 같아서 (회의장) 올라가서 말씀드리겠다”는 말은 구차합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자진귀국과 황상무 수석의 자진사퇴를 건의하기로 했다가 대통령실이 반박하자 또다시 꼬리를 내리고 침묵모드로 들어간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올해 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를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다 윤 대통령과 서천시장 화재현장에서 만나 봉합된 뒤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왔습니다.

 

대통령실이 한마디 하면 꼼짝 못하고 입을 닫는 여당 대표의 모습이 참으로 비루합니다. 대통령의 질책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대통령이 임명한 여당 대표 자리이니 대통령이 언제든 거둬들일 수 있다는 두려움의 발로입니까? 대통령의 아바타와 자신의 정치 사이에서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대통령의 아바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 앞에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여당 대표에게 국민이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비겁한 변명으로 국민의 물음에 도망치지 말고 국민의 물음에 책임있게 답하십시오. 그것이 여당 대표의 책임입니다.

 

2024년 3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