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을 귀국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십시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을 귀국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십시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야반도주하듯 호주로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세간에 ‘런종섭’, ‘도주대사’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분노하는 지점은, 해외로 도피한 뻔뻔한 전직 국방부 장관보다 핵심 피의자를 도피시킨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덮고 수사 외압의 실체를 묻어버리기 위해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도주시켰습니다.
국가를 위해 군에 입대한 청년의 목숨을 앗아가 놓고 진상 규명마저 막으려는 무도한 대통령의 행태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배우자의 명품백 의혹을 정치공작으로 몰더니 공수처의 수사까지 정치공작으로 모는 뻔뻔한 대통령실의 행태에 분노가 치밉니다.
국가를 믿고 자식을 군에 입대시킨 부모들에 대한 배신이고, 법과 정의를 외치는 전직 검찰총장을 믿고 나라를 맡긴 국민에 대한 배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당장 이종섭 전 장관을 귀국시키십시오. 국민이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거부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종섭 전 장관도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고 자진 귀국하십시오. 해외로 도주한 전임 국방부 장관을 보며 국민이 어떻게 군을 신뢰하고 자식을 군에 보내겠습니까? 젊은 청춘이 사망한 사건을 덮으려다 해외로 도주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평생 듣고 싶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무도한 행태를 국민이 모두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이종섭 특검을 통과시켜 채 상병 사망 사건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2024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