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국민의힘은 ‘여론조작 경선’, ‘민심왜곡 경선’을 처음부터 다시 세팅하십시오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여론조작 경선’, ‘민심왜곡 경선’을 처음부터 다시 세팅하십시오
“성·연령비를 반영하지 않아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서울 중·성동을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여론조사 조작 논란에 여론조사가 왜곡되었음을 시인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말하는 국민은 60대 이상 남성뿐인지 가히 충격적입니다. ‘엿장수 맘대로’ 여론조사입니까?
서울 중·성동을 유권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31.1%이지만, 경선 여론조사의 60대 이상 샘플은 66.8%에 달해 두 배 이상 과다 대표되었습니다. 성비는 아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여론조사의 기본원칙은 유권자 구성에 따른 성·연령비 할당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성·연령비 할당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여론조사를 가장한 ‘여론조작 경선’이고 ‘민심왜곡 경선’입니다. 국민 전체의 고른 의견은 들을 필요 없다는 뜻입니까? 조작된 여론을 이용해 마음대로 공천을 한 것입니까?
자고 일어나면 늘어나는 문제 후보들 뒤에 여론조작 경선이 있었습니다. 특정 성·세대 목소리만 반영하는 여론조작 경선, 민심왜곡 경선이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하던 ‘시스템 공천’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거짓 여론을 이용해 제멋대로 공천을 해 국민을 우롱한 데 대해서 사죄하고, ‘가짜 여론조사’ 기준을 다시 세팅하십시오.
2024년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