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정부 8년차 야당’입니까?

사과 10kg 한박스의 도매가격이 9만 원을 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과일값 상승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또 전 정부 탓입니다. 과일값 상승까지 문재인 정부 탓입니다. 전임 정부에 지금의 물가고를 책임지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제 3년차입니다. 지난 2년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다면,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한 것이 아니라면 문재인 정부 탓만 하고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문재인 정부 탓만 할 셈인지 묻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8년차 야당이 아닙니다. 언제까지 전 정부와 야당 탓만 하며 도망 다닐 겁니까?

서민은 과일조차 마음 놓고 먹고 살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놓고, 집권 3년차에 이르기까지도 전 정부 탓만 하며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정부여당의 비겁한 행태는 국민의 분노를 불러올 뿐입니다. 

4월 10일, 국민께서 반드시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을 심판하실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남 탓’하는 윤석열 정부에 ‘네 탓’임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2024년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