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지은 대변인] 국민의힘은 친일의 DNA에서 벗어날 수 없는 친일 정당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3
  • 게시일 : 2024-03-15 11:53:14

이지은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은 친일의 DNA에서 벗어날 수 없는 친일 정당입니까?

 

국민의힘이 ‘일베’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박탈했습니다. 사과문을 올렸다지만 5.18 역사 왜곡 등 도 후보가 그간 쏟아낸 부적절한 발언에 비추어 오히려 늦은 결정입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라는 천인공노할 말을 한 조수연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국민을 기다리게 할 셈입니까? 국민의 눈높이를 말해놓고 국민의 눈치를 보며 찔끔찔끔 후보들을 정리하다 선거를 끝내려고 합니까? 

 

국민의힘 사람들 모두가 조수연 후보의 생각에 공감하기 때문입니까? 국민의힘은 친일의 DNA에서 벗어날 수 없는 친일 정당입니까?

 

조부와 관련해 친일 발언을 쏟아낸 정진석 후보,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는 성일종 후보, 우리 국민이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다는 정승연 후보까지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평택시 갑에 출마한 한무경 후보는 과거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 ‘일제의 한국 병탄이 조선이 무능한 탓’이라며 일본의 식민 침탈을 정당화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는 국민의힘이니 조수연 후보를 자르지 못하는 것입니까? 하지만 친일 망언을 일삼은 후보들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은 친일 정당임을 자인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분노는 오므라이스 한 그릇 대접받고서 국민 자존심과 대한민국의 바다를 팔아치운 윤석열 대통령에게로 향할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더 늦기 전에 친일적 망발을 늘어놓는 인사들을 발본색원하십시오. 그것이 한동훈 위원장이 밝혀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세입니다.

 

2024년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