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은 시민을 향한 발포와 고문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우기겠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9
  • 게시일 : 2024-03-14 15:39:07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14일(목) 오후 3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시민을 향한 발포와 고문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우기겠습니까?

 

진실화해위원회가 3.15 의거를 조사한 결과,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발포 책임자와 고문 피의자 등 가해자 대부분이 무죄나 가석방으로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15 의거는 3.15 부정선거를 통해 드러난 이승만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맞선 시민 항쟁이며,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3.15 의거 당시 12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무차별 총격을 가한 발포 책임자와 고문 피의자들이 모두 사법처리를 피했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최근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복권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러한 주장에 동조해 독재자를 찬양하는 이들에게 공천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민들을 향해 발포와 고문, 유혈진압을 용인한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우길 셈입니까?

 

국민 혈세로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는 오세훈 시장부터 끈질기게 5.18을 왜곡한 도태우 후보까지, 국민의힘은 역사의 시곗바늘을 어디까지 뒤로 돌리려고 합니까?

 

국민의힘은 시대착오적 역사전복 시도가 더 이상 국민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국민의힘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