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순직해병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입국,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하고 연출한 양두구육 촌극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6
  • 게시일 : 2024-03-12 13:59:10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순직해병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입국,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하고 연출한 양두구육 촌극입니다

 

“한국 대사 이종섭, 자국 비리 수사(corruption probe)에도 호주 입국”,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입국'이 호주 공영언론 ABC에 의해 대서특필되었습니다. 

 

수사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린 윤석열 대통령의 작태가 국격을 끝없이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순직해병 수사외압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님 : 제가 책임지고 넘기겠다(내일)’, 법정에서 공개된 김계환 사령관의 ‘썼다 지운 메모’는 이종섭 전 장관이 노골적으로 압력을 행사한 단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핵심 단서를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수사해야 할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은 신임장도 없이, 사건 이후 새로 바꾼 휴대폰만 제출하고 호주로 도망치고 없습니다. 

 

이러니 시중에 호주대사가 아니라 도주대사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전 장관의 출국 금지 사실을 몰랐다는 뻔뻔한 변명만 늘어놓는 대통령실의 “이 전 장관이 수사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는 허언은 수사외압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출국 금지된 핵심 피의자를 복수의 국가기관이 동원되어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수처는 애초에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를 반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시절 이런 일을 본 적이 있습니까? 국가기관이 앞장선 관제 밀항과 조직적 수사 방해, 대통령실이 범죄집단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며 국민을 대놓고 기만한 전두환 정권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기억하십시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진실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사건인 ‘이종섭 빼돌리기’의 흉악한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부역자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