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마저 ‘용핵관 불패’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24-03-12 13:59:54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은 비례대표마저 ‘용핵관 불패’입니까? 

 

며칠 전 발표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이 정말 가관입니다.

 

안상훈 전 사회수석, 천효정 전 부대변인 등 용핵관들이 비례대표 공천에 앞 다퉈 줄을 섰습니다. 용핵관들은 국민의힘의 텃밭을 차지한 것으로는 양에 차지 않습니까? 

 

비공개 신청자들도 상당해 용핵관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성은경 전 행정관 등 지역구 공천에서 떨어진 용핵관들도 비례공천으로 패자부활전을 노리고 있는데, 간판만 바꿔 달면 재활용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지역구에 이어 비례대표 역시 무혈입성으로 ‘용핵관 불패’의 신화를 써보겠다니 황당무계합니다. 감히 누가 용핵관들 앞에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겠습니까? 

 

‘조용한 공천이 감동’이라던 한동훈 위원장께 묻겠습니다. 용핵관과 친윤 이외에는 아무 소리도 못하는 공천이 조용한 공천입니까?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감동해야 하는 겁니까?

 

국민의힘 공천은 친윤과 용핵관들만을 위해 차려진 잔칫상에 불과했습니다. 이럴 거면 뭐 하러 공천 신청을 받고 심사를 하며 경선을 합니까? 대통령실에서 공천 명단을 받으십시오.

 

국민을 기만하는 ‘용핵관 낙하산 투입 공천’이 맞닥뜨릴 것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4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