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무책임한 약속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천박한 환경인식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0
  • 게시일 : 2024-03-12 13:41:18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12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무책임한 약속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천박한 환경인식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전국을 돌며 관권선거를 벌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를 찾아 “주민이 원하면 케이블카를 더 설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빌 공(空)자 공언입니다. 

환경영향평가 등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설치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과 1년여 전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 등 5개 관련 기관이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발상으로 무책임한 약속을 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필연적으로 역대 정부와 국민이 협심해 보존해 온 국립공원을 훼손할 것입니다. 

선거에 임박해 무책임하게 질러대도 될 사안이 아닙니다. 

 

또한 기후 위기, 생물 다양성 위기로 세계적으로 국립공원 같은 보호지역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난개발로 환경을 파괴하자는 말입니까? 

 

전 세계가 공동 대응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역주행하며 국가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부족해 그린벨트와 산림을 공사판으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무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 파괴가 불러올 결과가 두렵지 않습니까? 

독재시대의 낡은 이념도 모자라 천박한 환경관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리려는 대통령의 무지와 오만이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지지 못할 약속으로 환경 파괴를 조장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환경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