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에 호남을 들러리 세우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8
  • 게시일 : 2024-03-12 13:41:11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12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에 호남을 들러리 세우지 마십시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가 관권선거의 장(場)이 아니라고 강변합니다. 

하지만 대놓고 호남을 패싱하며 텃밭과 격전지만 찾는 대통령의 행보가 총선용이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수도권 12회, 영남 4회 등 모두 19차례 열렸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텃밭인 호남은 한 차례도 찾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전남과 광주를 뭉뚱그려 공동 개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구색 맞추기로 들르는 시늉만 하겠다는 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원칙은 차별입니까? 

관권선거의 장이니 어차피 표가 안 나올 곳은 패싱하거나 찾는 시늉만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광주시민도 전남도민도 이런 관권선거에 들러리를 설 생각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거부라는데 민생 거부가 아니라 민심의 거부입니다.

 

정부여당이 아무리 “대통령의 정당한 국정 수행”이라고 우겨도 민생토론회는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입니다. 

이런 범죄행각에 호남을 들러리 세울 생각하지 마십시오.

 

대통령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모를 리 없습니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의 심판관으로서 정권 눈치를 보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을 즉각 조사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