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왜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는 다루지 않습니까?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11일(월)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왜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는 다루지 않습니까?
사과, 귤 등 과일에 이어 배추, 시금치 등 채소값까지 먹거리 물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가족의 밥 한 끼를 준비하기 위해 채소를 집어 들었다가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국민의 마음을 윤석열 대통령은 아십니까?
상인들 역시 비싼 가격 탓에 팔리지 않는 채소를 버리는 일이 다반사며,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는 한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17차례의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는 정작 단 한 번도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물가만큼 중요한 민생이 있습니까? 귤 한 번 사 먹지 못하고 겨울이 가고 있다는 국민 한탄이 대통령에게는 들리지 않습니까?
민생도 토론도 없는 민생토론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작 다뤄야 할 시급한 민생 문제는 외면하고 민생토론회란 명목으로 관권선거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불리한 것은 도망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입니까?
그렇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민생 문제를 얼마나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쯤 국민의 고통에 답할 셈입니까?
2024년 3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