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KBS는 무엇을 걱정해 도태우 후보의 5.18 역사왜곡 망언을 축소 보도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761
  • 게시일 : 2024-03-10 14:34:58

KBS는 무엇을 걱정해 도태우 후보의 5.18 역사왜곡 망언을 축소 보도했습니까?

 

국민의힘 도태우 예비후보의 5.18 역사왜곡 망언을 대하는 KBS의 태도는 5공 시절 KBS 보도를 보는 듯 충격적입니다. 

 

MBC와 SBS는 도태우 후보의 발언을 별도 리포트로 다루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를 적극 지적했으나, KBS는 국민의힘 공천 소식에 슬쩍 끼워 넣었습니다.

 

심지어 서울 KBS와 KBS 광주의 방송 내용도 달랐습니다. KBS광주는 야당과 5.18단체 등의 비판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KBS는 무엇을 걱정해 도태우 후보의 5.18 역사왜곡 망언을 축소 보도했습니까? 국민보다 권력자를 선택한 KBS의 행태는 공영방송의 자세가 아닙니다.

 

‘국민의 방송’이 되기보다 대통령의 나팔수가 되기를 선택한 박민 KBS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낍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여당의 추태를 공영방송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다면, KBS의 존재 이유는 무엇입니까?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악질 선동꾼은 언론의 혹독한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국민 상식이고 공영방송에 해야 할 본분입니다.

 

박민 KBS가 공영방송의 본분을 계속 망각한다면 국민의 혹독한 비판과 외면을 감당해야 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4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