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지호 부대변인] ‘판교 e스포츠 경기장 백지화’ 관련 안철수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49
  • 게시일 : 2024-03-09 10:25:35

김지호 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9일(토)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판교 e스포츠 경기장 백지화’ 관련 안철수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분당·판교 미래를 향한 품격 있는 변화’를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분당판교를 위한다는 안 의원의 일성이 ‘헛구호’가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밝혀야할 입장이 있다. 

 

바로 ‘판교 e스포츠 경기장 백지화’ 문제다. 2019년 성남시는 경기도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 원을 포함해 500억 규모로 판교 삼평동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우수한 게임 산업의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관련 콘텐츠,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판교 테크노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신상진 시장이 취임한 후 2023년 1월 사업이 백지화 되어버렸다.

 

분당판교 발전을 위해 추진되던 사업이 단지 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무산된 것이다. 이로써 성남 시민은 투입했던 도비 100억 원은 물론 젊은 청년층을 판교로 유입할 최첨단 복합문화시설을 잃었다. 다른 지자체는 앞 다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공시설을 놓치고 만 것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분당판교를 대표한다는 안철수 의원은 어떤 입장인지 찾을 수가 없다. 이준석 전 대표 제명 기자회견에는 지역구 시, 도의원을 동원하여 기자회견까지 하더니 지역구에 500억 넘는 공공시설이 백지화된 민생 이슈에는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에게 묻는다. IT산업 종사자 경력을 앞세워 분당판교에 출마한 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최첨단 게임문화복합시설이 무산되었음에도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권한이 있을 때조차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면서 다시 4년을 믿고 맡겨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안철수 의원은 판교 e스포츠경기장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신속히 밝히기 바란다. 

 

2024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