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또 국민이 질질 끌려 나갔습니다. ‘입틀막’도 안 되니 이제는 ‘헤드락’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01
  • 게시일 : 2024-03-08 17:05:46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오후 5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또 국민이 질질 끌려 나갔습니다. ‘입틀막’도 안 되니 이제는 ‘헤드락’입니까?

 

‘입틀막’ 정권의 무도함이 끝을 모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이번에는 한동훈 위원장입니다.

 

한 해병대 예비역이 성남을 방문한 한동훈 위원장에게 채 상병 특검법 협조를 요구하다 질질 끌려 나갔습니다. 

 

목을 팔로 감고 ‘헤드락’을 걸어 끌어냈다고 합니다.

 

“채 상병을 잊지 말아 달라, 함께 가달라” 그 말이 그리 고까웠습니까? 야당 국회의원, 카이스트 졸업생을 ‘입틀막’하더니 자신감이 붙어 항의하는 족족 다 끌어내려고 합니까?

 

꽃다운 20대 청년이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부당한 지시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부당한 지시를 한 사단장을 비롯해 수사를 막았던 사람들은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사외압의 중심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대사 직함을 달아 해외로 도피시키기 직전입니다. 

 

그런데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외친 예비역 해병대원을 끌어내다니 국민의 호소보다 대통령의 호통이 더 두렵습니까?

 

끌려 나간 해병대 예비역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원이라고 합니다. 국민의힘 당원이 보기에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이 윤석열 정권의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한동훈 위원장은 ‘귀틀막’, ‘입꾹닫’으로 부족해 또 국민을 질질 끌어냈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입틀막’ 정부, ‘헤드락’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