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민생경제가 파탄 지경인데 대통령은 선거 개입을 ‘민생 챙기기’라고 우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9
  • 게시일 : 2024-03-08 11:47:09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민생경제가 파탄 지경인데 대통령은 선거 개입을 ‘민생 챙기기’라고 우깁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접전지역을 골라 찾아다니며 민생 토론회를 빙자해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여당 선대위원장이라도 된 듯 직접 관권선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열심히 민생을 챙기고 계신 것”이며 “민생토론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역시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임을 잊으셨습니까? 법 위에 군림하려고 드는 대통령의 오만함과 뻔뻔함에 법치가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민생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러 국민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데 대통령은 선거 개입을 ‘민생 챙기기’라고 우기십니까?

 

외식물가가 33개월째 올라 직장인들은 밥 한 끼 사 먹기 버겁고, 과일과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주부들은 마트에서 물건을 집었다 내려놓기 부기기수인데 대통령은 무엇을 했습니까?

 

전세사기의 여파로 월세로 수요가 몰리자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저소득층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은 점점 도시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고 있는데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서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는데, 총선 접전지만 돌며 공약 남발하고 출마한 참모들에게 격려전화 돌리 것이 ‘민생 챙기기’입니까?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의 탈을 쓴 관권선거운동을 당장 멈추고, 진짜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십시오. 도를 넘은 대통령의 선거개입을 바라보는 국민의 속은 부글부글 끓습니다.

 

2024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