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잡으라는 물가는 안 잡고 빨갱이 잡자는 소리만 합니까?

민주당 욕으로 시작해서 민주당 욕으로 끝나는 국민의힘 지도부회의는 민주당 정치공세위원회입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비대위회의에서 “종북 세력에게 민주당을 숙주로 내주고 있다”라고 운운하며 색깔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앞두고 북한 도발이 있을 수 있다며 북풍을 자극하고, 여당 대표는 종북 세력을 들먹이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지겹지도 않습니까? 언제적 색깔론입니까? 그렇게 종북 세력이라고 확신한다면 고발해서 수사하게 하십시오.

국가보안법에는 불고지죄가 있습니다. 종북 세력과 같은 반국가단체 구성원에게 국회 의석을 내준다고 허위사실을 들먹일 시간에 고발하면 됩니다. 

신선식품지수가 20% 급등하고 과일 종류는 41.2%나 폭등했습니다. 하루 이틀 된 얘기도 아닙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집권여당이 잡아야 할 물가는 나 몰라라 하고, 있지도 않은 종북 세력 잡겠다고 합니까?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들이 집권여당이라니 국민의 수치입니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지금은 21세기입니다. 해묵은 빨갱이 타령으로 나발 불 시간에 국민을 위해서 일하십시오. 지켜보고 계신 국민을 생각하십시오.

2024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