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공약 발표로 측근의 땅 투기를 도왔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11
  • 게시일 : 2024-03-05 17:12:00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공약 발표로 측근의 땅 투기를 도왔습니까?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의 측근이 세종시의 'K-마이스터 산단' 공약 발표 전에 산단 예정지 인근 땅을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이 후보가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한 단체의 회장이자 부사장을 지낸 회사의 대표였다고 합니다.

 

이 측근이 지난해 3월 산단 예정지 인근 땅 약 3500평을 매입하고 9개월 뒤 이 후보는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K-마이스터 파크 개발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K-마이스터 산단 조기 착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측근이 땅을 사자, 이 후보가 인근 산단 관련 공약을 제안하고 발표한 것이 우연의 일치입니까? 

 

더욱이 K-마이스터 산단 예정지인 연동면 주민들 사이에선 산단 조성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공청회 한 차례 거치지 않는 등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이 후보가 독단적으로 공약을 발표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협의가 전제되어야 할 지역 개발 공약을 이렇듯 졸속적으로 밀어붙여야 했던 이유가 이 측근과 관련된 것입니까?

 

공약이 이행되면 인근 지역의 땅값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후보는 측근의 땅 투기를 도와주려고 공약을 발표한 것입니까? 

 

이 후보가 측근의 배를 불리려 자신의 공적 지위를 행사했다면 명백한 권한 남용입니다. 

 

이 후보는 산단 공약을 밀어붙인 이유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고, 수사당국은 즉각 K-마이스터 산단 공약에 부정이 없었는지 철저히 규명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