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공수처장 후보자라고 내놓은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이 모양입니까?
임오경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공수처장 후보자라고 내놓은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이 모양입니까?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이명순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선자금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심지어 이명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등 윤석열 하나회의 친목모임인 ‘우검회’에도 가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성과 중립성이 핵심인 공수처장에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을 꽂아 넣어 공수처를 장악하려는 속셈입니까?
눈엣가시 같은 공수처에 트로이의 목마라도 밀어넣을 속셈인지 기가 막힙니다.
또 다른 후보인 오동운 후보는 과거 상습적인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변호했습니다. 범죄에 누구보다 단호해야 할 공수처장 후보로는 부적합해 보입니다.
변호사가 의뢰인을 가리기 어렵다지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후보자를 고를 수 있지 않습니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공수처장에 추천할 후보자라고 내놓은 인물들이 하나 같이 왜 이 모양입니까? 직분을 해태한 것입니까, 아니면 고의로 공수처를 망치려는 것입니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흠결 많은 후보자들을 철회하고 자리에 걸맞은 후보자를 새로 추천하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