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KBS는 대통령 부인의 뇌물 수수를 작은 파우치로 둔갑시켜놓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8
  • 게시일 : 2024-03-03 15:05:23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KBS는 대통령 부인의 뇌물 수수를 작은 파우치로 둔갑시켜놓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 일시 : 2024년 2월 29일(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KBS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명품백을 ‘작은 파우치’로 축소해놓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며 강변했습니다.

 

공영방송의 이름을 달고 대통령 부인의 뇌물 수수를 작은 파우치로 둔갑시켜놓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박장범 앵커가 준수한 것은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대통령실의 방송검열 가이드라인 아닙니까?

 

국민의 빗발치는 항의 청원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은 ‘땡윤방송’으로 전락한 KBS의 현주소입니다.

 

국민의 방송 KBS가 대통령의, 대통령을 위한, 대통령에 의한 방송으로 전락한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땡윤방송’으로 전락한 KBS의 뒤에는 대통령과 영부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는 국민의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은 신년 기자회견을 거부하고 짜고친 대담으로 도망친 윤석열 대통령과 여전히 입을 꾹 닫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 부부는 명품백 수수 사건이 끝났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국민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물을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오만과 불통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KBS는 4월 10일 총선을 두렵게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2024년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