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서면회의 불사하며 식민지 근대화론자를 지키는 윤석열 정권, 독립정신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4
  • 게시일 : 2024-02-28 15:39:18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28일(수)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서면회의 불사하며 식민지 근대화론자를 지키는 윤석열 정권, 독립정신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정권이 식민지 근대화론자를 독립기념관의 신임 이사로 앉힌 것도 모자라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치졸한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박이택 신임 이사는 일본의 식민지배 덕분에 조선이 근대화 되었다는 궤변을 펼쳐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라며 감쌌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강정애 장관은 독립기념관이 왜 세워졌는지 모릅니까? 

 

독립운동가의 손자며느리로서 국가보훈부 장관까지 되었는데 어떻게 식민지배가 잘된 일이라 주장하는 사람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하고 두둔할 수 있습니까?

 

더욱이 독립기념관은 박 씨의 임명에 반발하는 기존 이사들을 피해 이사회를 서면으로 여는 사상 초유의 꼼수까지 부렸습니다. 

 

역사를 대하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태입니다. 언론, 국회의원, 국민을 입틀막하는 것도 모자라 역사도 입틀막하려는 것입니까? 

 

독립의 역사와 그 정신을 종잇장처럼 가볍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정신을 조롱해온 박이택 이사의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뉴라이트식 궤변으로 친일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역사 쿠데타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2024년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