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경복궁 옆 이승만 기념관? 차라리 을사오적 기념관까지 만드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0
  • 게시일 : 2024-02-27 11:29:04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경복궁 옆 이승만 기념관? 차라리 을사오적 기념관까지 만드십시오

 

서울시가 경복궁 동편 송현광장 옆에 이승만 기념관 설립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피 같은 세금을 역사 쿠데타에 쓰냐”, “오세훈 시장 집 안방에나 설치해라” 

 

비판과 우려를 쏟아내는 국민의 목소리 좀 들으십시오.

 

오세훈 시장은 그곳을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남겨두겠다더니, 왜 갑자기 독재자의 기념관을 세우려고 합니까?

 

오세훈 시장이 받은 역사 교육은 국민과 다릅니까? 독재자 이승만에게 무슨 재평가가 필요합니까? 이러다 이완용이나 을사오적도 재평가하자고 나서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서울시의 이승만 기념관 건립 시도는 시민을 들러리로 세워 윤석열 정권의 역사 쿠데타 시도에 편승하려는 행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극우 역사관 코드' 맞춤을 위한 것입니까? '용산의 편애'를 얻고자 역사를 팔아넘기지 마십시오.

 

국민께서 그대로 두라던 홍범도 흉상은 치우고, 시민께서 반대하는 독재자의 기념관은 세우려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은 우리 국민과 역사에 대한 모욕 그 자체입니다. 참고 앉아서 듣고 있기가 치욕스러울 지경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말을 뒤집고 서울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십시오. 오세훈 서울시장의 변심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 지도부의 요청입니까? 

 

역사를 모르는 이는 정치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역사적 무식과 무지를 자랑하는 만행을 멈추고, 무도한 역사 쿠데타 시도를 당장 그만두십시오.

 

2024년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